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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이 점점 까다로워 지는것 같다.  최악의 경우 입국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필자의 경우 미국에 여러가지 일정으로 매년 방문하는 편인데, 그 정도의 차이가 점점 더 크게 느껴진다. 

오늘의 이야기는 좀 가볍게 미국 입국 심사까지의 과정에 대한 단계별 내용을 적을까 한다.

(참고로 본 포스팅은 2019년 9월에 작성 되었음)

> 첫관문 : ESTA 발급

미국입국을 위해서는 특별한 비자가 없다면 대부분은 ESTA를 발급 받아야 한다. 

ESTA는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의 약자로 전자 여행 허가 정도로 보면 된다.

신청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s://esta.cbp.dhs.gov/esta/

 

Home |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You are about to access a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computer system. This computer system and data therein are property of the U.S. Government and provided for official U.S. Government information and use. There is no expectation of privacy when you

esta.cbp.dhs.gov

일단 한번 신청하면 2년간 유효하며 만약 여권을 바꿨다면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한다. 

필자도 여권이 만료되어서 재발급을 했기에 ESTA를 새로 신청했다.

> 필요사항 : 숙소 주소 출력

ESTA 발급이 끝났다면 이제는 머무는 숙소를 예약해야 하는데, 숙소를 예약했다면 이에 대한 확인증을 출력해놓도록 하자

어디에서 머무는지 주소를 상당히 자주 물어본다. 잠시 머무는 주소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차라리 ESTA와 함께 같이 증명서를 출력해 놓는 편이 편하다.

>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1차 인터뷰

체크인 카운터에 줄을 서면 항공사 직원이 1차 보안 인터뷰를 진행한다. 사람이 많으면 엄청 빨리 물어보니 대충 내용을 알고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물어보는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비자는 있는가?  :  ESTA있으면 통과
2. 방문 목적이 뭔가? : 여행이라고 하면 통과
3. 최근 휴대폰을 수리한 적이 있는가? : 필자는 없었으나 물어보는 이유를 알지는 못했다. 아마도 휴대폰을 이용한 테러 때문인듯
4. 누군가에게 부탁 받은 수화물이 있는가?  또는 캐리어를 항상 지니고 다녔는가?  : 이 질문은 수화물에 테러관련 화물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으로 생각된다.  
5. 기타 배터리나 액체류 등이 있는가?  :  배터리는 당연히 지니고 탑승해야 한다.  간혹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수화물에 넣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 역시 짐가방에 갖고 타야 한다. 

위 질문이 다 통과 되었다면 확인 스티커를 여권에 부착해 준다. 참고로 여권에 부착한 스티커는 비행기 탑승 직전까지 절대로 떼면 안된다.

위 질문은 출국장을 통과해 탑승 직전에 한번 더 붇는다. 

> 아직 끝나지 않았다!. 비행기 탑승전 임의 수화물 검사

비행기 탑승을 위해 승강장에 내려갈 때에도 짐의 양이 많은 승객들을 대상으로 랜덤으로 수화물 체크를 한다. 

그만큼 철저하다... (귀찮...)

> 대망의 출입국 심사 ;;

여기까지 왔다면 드디어 마지막 출입국 심사가 남았다.

미국에 입국할때 가장 권위 있는 사람이 입국 심사관이라는 말이 있다더라. 그만큼 상당히 까다롭게 군다. 
때로는 대답할 때 눈을 쳐다보지 않고 말하면 상당히 정색 하면서 자기 눈 보고 얘기 하라고 할 정도다.  (필자 앞에 서 있던 사람이 당했다)

우리나라 정서로는 나라를 방문해 주는 고마운 손님에게 친절을 베풀것 같지만 절대 아니다. 말 그대로 출입에 대한 심사 과정이니 동방예의지국에서 왔다고 하더라도, 우리도 정신 바짝 차리고 대응해야 한다.

대부분 첫 질문은 방문 목적을 묻는다.  한국말로 풀면 너 여기 왜 왔니? 라고 물을 수도 있고, 약간 직장인 같으면 너 여기 놀러온거야? 아니면 일하러 온거야? 라고 묻는다.

일하러 왔다고 하면 그 다음부터 상당히 집중적인 질문이 시작된다.   만약 컨퍼런스 방문 등의 짧은 방문 목적이라면 그냥 단순하게 Business Travle 이라고 하자.  그냥 Travle 이라고만 하면 또 상당히 짜증을 내는 입국 심사관이 있다 ;;  왜 물어보면 맨날 Travle 이라고만 하는지 모르겠다면 필자에게 하소연을 하던데,  뭐 어쩌라는건지... 

첫 질문 부터 꼬이면 그 다음부터는 숙소가 어디냐.  왜 숙소는 이렇게 멀리 있냐 이유를 대라 등등 질문의 질문이 이어진다. 

질문이 이어지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못 알아 듣겠으면 Sorry를 당당하게 외치며 제대로 대답하는게 중요하다.

만약 답을 못하겠으면 준비해간 서류라도 다 보여주자.  컨퍼런스 티켓, 숙소 예약증, 출국 전자 항공권 등등 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속편하다

만약 당황해서 이상한 쪽으로 계속 둘러대면 여러가지 질문에 결국 꼬여서 거짓말 한 것으로 판단하여 상당히 복잡해 진다. ;; 
최악의 경우 입국이 안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10 손가락의 지문을 등록한다. 손 끝에 지문만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전체의 지문을 등록한다. 
따라서 지문 리더기에 손을 댈 때 전체 면적을 눌러서 대도록 하자. 필자는 손끝만 댔더니 한참 또 뭘 하더라... ;; (예전에 안 그랬는데.. 이상하네...)

> 드디어 입국!!

드디어 그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다 넘고 입국을 했다.  일부 입국자의 경우 첫 경험이라 긴장해서 였을까...  갑자기 영어 융단 폭격이 가해져서 그럴까. 지문 심사에 손을 부들 부들 떨더라...  근데 그 심정 이해하는게 가서 심사관 마주치면 괜히 긴장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냥 너그럽게 이해해주자.  ㅎㅎ

끝으로-

점점 가면 갈수록 미국 입국 심사가 까다롭게 느껴진다..  부드럽게 넘어갔다면 그 또한 일정의 복이라고 생각해야 할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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